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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직거래

자연 농업으로 키운 햅쌀 드셔보세요!

▣ 자~알 키운 벼입니다.

 올초에 경기도 양평으로 귀농해서 직접 모내기 하고...

 

 

 

 (마을에서 2Km 떨어진 외진 곳입니다) 

 

 

 

 

 

 화학 비료나 농약은 전혀 없이 우렁이 넣고, 자연 농업 자재만을 사용해서... 

 

 

 

 

 

 

관심과 애정으로 키웠습니다!

 

 

 

 

 

 

 

라고 말하고 싶었으나...

결실을 맺고 보니, 제가 한 일은 별로 없고 자연이 다 키우더군요 ^^;

 

 

 

 

 

 

▣ 드실분의 입맛과 건강을 생각합니다.

정부 수매로 편하게 팔 수 있는 품종이 아니라, 밥맛이 좋다는 품종을 선택했습니다.

편하게 건조, 도정, 판매하는 길을 외면하고

직접 땀흘리며 태양열로 자연 건조하고

.

(흙 위에서 태양열로 서서히 말리는 벼가 밥맛과 보관력이 뛰어납니다) 

 

 

직접 도정해서 바로 바로 보내드립니다.

(도정 후 보름 후 부터는 산화가 시작되고, 한 달 이내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분의 90% 이상을 깎아 버린다는 백미는 취급도 안합니다.

 (힘들게 키워서 다 깎아 버리긴 너무나 아깝습니다)

 

 

 

 

 

▣ 지속적인 인연을 생각합니다.

한번에 많이 팔고 땡인 관계보다는 꾸준히 인연을 이어가면서 밥맛을 책임지고 싶습니다.

 

 

(소량 판매를 중시하기 위해 1Kg 단위로 밀봉 포장합니다.)

 

흙 벽돌로 된 광(창고)에 벼 상태로 자~알 보관해 드릴테니, 언제든 쌀이 필요하면 이용하세요!

 

▣ 나눔을 생각합니다.

돈 벌려고 귀농하지 않았습니다.

브랜드 명 '콩세알'은 공존 공생을 의미합니다. 판매액의 10%는 나눔을 위해 사용됩니다.

(콩세알 - 예전에 농부가 땅에 콩을 심을 때, 항상 세알씩을 뿌렸다. 한알은 새를 위하여, 한알은 땅속 벌레를, 마지막 한알은 자신을 위해서라고...)

 

※ 판매정보 -----------------------------------------------

  ▶ 도정 : 배송 전날 즉석 도정. 현미, 2분도미, 5분도미. (백미 불가)

  ▶ 포장 : 1Kg 단위로 진공 또는 밀봉 포장

  ▶ 판매가격 : 3,800원 / Kg (자연건조 쌀은 장기주문 고객용으로 판매 잠정 중단). 배송료 별도

  ▶ 할인

     ▷ 6개월 이상 장기 계약 시 5% 할인

     ▷ 생애 첫 수확 기념 할인: 10월 6일 이전 주문 시 5% 할인(행사종료)

  ▶ 배송료는 우체국 택배를 이용할 경우 10Kg 발송 시 5천원 정도 예상됩니다. 좀 더 저렴한 배송업체를 수배중입니다.

  ▶ 판매자 정보

      -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거단길 356(구. 단석3리 1236번지)

      - 원길호 (010-4701-5315, 031-773-1576)   ** 집근처에서는 핸드폰이 안터집니다. 문자나, 비밀 댓글에 연락처 남겨 주시면 연락드리겠습니다.

 

** 참고: 현미밥 맛있게 하는 법(벌거벗은 공화국 김윤수 선생님) : http://blog.daum.net/kyu1515/17427518

 

----------------- 2012.09.27. 내용 추가 --------------------------------------------------

많은 분들이 믿고 구매해 주셔서 순조롭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어제 오늘 도정해 보면서 보완할 사항이 있어 내용을 추가합니다(아무래도 가정용의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1. 도정 품질 문제

보시면 알겠지만 미숙미(청치)가 제법 보입니다. 90% 정도 익었을때 추수해야 밥맛이 좋다고 해서 조금 일찍 추수하긴 했지만, 도정기가 제대로 분리를 안해줄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제가 찾아본 가정용 도정기에서 미숙미를 별도로 걸러내는 기종은 제가 구매한 기종밖에 없는데 현미나 분도미로 뽑으면 꽤 보입니다(백미로 뽑으면 청치가 깎여서 하얗게 보입니다.)

 

이곳이 미숙미(청치) 분리하는 출구인데, 절반 정도만 분리되는 듯 합니다.

 

 

 

 

 

 

혹시나 해서 세어봤는데요..

현미 - 403, 청치-66, 싸라기-44, 뉘(벼 알갱이)-2

입니다. 수량으로 보면 10%가 넘는데 부피나 무게로 보면 5% 조금 넘을 듯 합니다(물건 받으신 분들중에 아니다 싶으신 분은 착불로 반품 해주시면 환불해 드리겠습니다).

청치를 분리해 낼 방법을 찾아봐야 할듯 합니다(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제보 부탁드립니다 ^^;). 조카 얘기론 채로 한번 더 치면 된다고 하는데 어느정도 구멍의 채를 써야하는지 내일 방앗간 가서 알아본다고 합니다.

그리고 5분도 이하 저분도미 도정 시 도정 정도가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처음엔 레버에 숫자가 있어서 그 숫자(0~10 분도)가 도정 분도 숫자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그냥 도정하는곳에 압력을 주는 숫자더군요.

백미 나올때까지 레버를 돌려서 백미 숫자를 정하고 그 숫자에서 대략적으로 저분도미를 찾아내야 하는데, 쉽지않네요(품종, 건조 정도, 도정 기계 마모 정도 등 영향을 주는 요인이 많습니다.)

실제로 자연건조한 쌀은 4 정도에 맞추면 백미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건조기에서 건조한 쌀(14.5%)는 5정도는 되야 백미가 나오기 시작하네요. 자연 건조한 쌀이 조금 덜 말랐다는 얘기인데, 덜 마른게 밥맛은 좋다네요 ^^

2. 돌 걸러내기 문제

 

옵션으로 구매한 석발기를 통해 걸러낸 돌입니다.

 

 

 

 

 

 

 

아랫쪽에 싸래기와 같이 돌도 섞여서 걸러지는데요...

10Kg을 두번 돌려봤더니 모래보다 작은 돌이 하나 나오더군요. 완벽하게 돌을 걸러내지는 못하는 듯 보입니다. 돌 씹으시면 저를 원망하시길.. ^^; (이건 방법이 없네요.. ㅠ)

3. 포장 문제

원래 계획은 '콩세알' 브랜드를 넣어서 스티커나 전용 봉투, 박스, 도정일자 인쇄 도장 등을 구매하려고 했으나,

10마지기(2천 평) 1년 농사 지어 팔아봐야 20가마니도 안될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포기했습니다.

내년에 유정란 하게되면 그때가서 다시한번 고민해 봐야할듯 하네요..

그래서..

그냥 자필로 예쁘게는 아니고 정성껏 써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이것도 나름 정감이 가지 않나요? 나만의 착각인가? ^^;

그리고, 보름 이내에 드실 분량(15Kg)은 재활용 가능한 지퍼백에 넣어 드리려고 합니다. 환경문제도 있고 사실 진공 포장지가 쪼매 비싸요.. ㅎㅎ

따로 말씀해 주시면 전량 진공포장해 드리겠습니다.

 

4. 나눔에 관해서

주문하신 금액의 10%가 나눔을 위해 쓰여질 예정입니다만, 아직은 나눔 적립액이 크지 않아 당분간 적립만 하려고 합니다. 오늘 2년짜리 적립통장 하나 만들었네요. 이름을 '콩세알 나눔통장'이라고 하고 싶었는데, 요즘은 그렇게 안해준다고 하더군요..

그동안 그냥 쓰기 뭐해서 따로 모아왔던(어머니가 다큰 아들에게 주신 용돈이라던가, 공돈 생긴거 등) 90만원 가량을 먼저 넣었네요...

어느정도 적립되면 어떻게 사용했는지 블로그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농협에 만들었어요. 이리로 쌀 대금 입금하시면 곤란해요.. ^^;;

다만...

돈이 발에 채이시는 분은 이리로 보내주세요.. 좋은 곳에 사용하겠습니다 ^^

 

 

*** 입금계좌

은행:농협, 계좌번호: 351-0476-9328-33, 예금주:원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