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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사

[자연 양계사 건축] 거푸집 제거 및 중간점검 거푸집 제거와 이후 일정 점검 되메우기 하고 중간 기둥을 받칠 기초 콘크리트도 만들어야 하는데, 갑자기 날이 추워지면서 눈이 내려서 마냥 대기중이다... [2012-11-30] 거푸집 제거 콘크리트 타설 후 이틀이 지났다. 유로폼을 두드려보니 떨어져서 떼어내기 시작했다. 나 혼자 작업하고 있는데, 아버지가 오시더니 도와주셨다. 날이 추워져서 유로폼이 시멘트에 얼어붙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얼지는 않았다. 좀 더 늦으면 얼지도... 인코너는 타이에 끼어서 빠지지가 않는다, 나중에 더 굳으면 타이를 잘라내고 빼야겠다.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된 듯 하다. 다만 계획보다 땅속으로 많이 내려가서 튀어나온 철근이 눈에 거슬린다. 지상으로 올라오는 옹벽이 낮으면 송판 등으로 높이를 보강해야 한다. 낮은 부분은 떼어내다가.. 더보기
[자연 양계사 건축] 건물 기초 공사 - 옹벽 옹벽을 치면 기초공사는 얼추... 거푸집(유로폼) 설치 후 외각과 퇴적장 옹벽을 치고 나면 기초공사는 얼추 마무리가 된다. 퇴적장(양계사 면적의 20%)은 삼면을 옹벽으로 쌓아야 하고, 자연양계사는 천적이 땅을 파고 들어오지 못하게 지표면 아래로 30Cm를 막고 외부 시선 차단을 위해 지상으로 30Cm 옹벽을 친다. [2012-11-25] 거푸집 설치를 위해 유로폼을 미리 옮겨 놓았다. 진입로가 있었으면 중간중간에 유로폼을 내려놓아 작업이 편했을 텐데, 입구에서 부터 하나씩 옮겨야 하니 힘이 든다. 혼자서 조금씩 조금씩 날라서 깔아 놓았다. [2012-11-26] 작은 사이즈의 유로폼이 부족해서 추가로 더 가져왔다. 유로폼 기본 크기가 1200x600mm이고 450, 300, 200 등이 있어서 안쪽과 .. 더보기
[자연 양계사 건축] 시멘트 기초공사 - 방석 본격적인 건축에 들어가다 생전 처음 해 보는 공사! 이것 저것 필요한 것도 많더라. 날이 추워져서 공사는 시작해야 하는데, 미리미리 준비를 했어햐 할 것을 경험이 없다보니 부족한 것 투성이다. 다행히 같은 마을에 사시는 사촌 형이 할일을 제쳐두고 도와주셔서 일을 시작 할 수 있었다. 작은 아버지도 건설일을 하시는데, 미리미리 도움을 요청했으면 일이 쉬웠는데 아무생각 없이 진행했다는 생각이 든다. [2012-11-23 08:00] 작은 댁에서 이런 저런 공구들을 챙기고, 방석(옹벽 올리기 위한 기초 콘크리트)을 치기위해 오비끼(아래 사진. 용어가 어렵다.. ㅠ)도 챙겼다. 사촌 형이 도와주지 않았으면 큰일 날 뻔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굴삭기로 옹벽이 들어갈 자리를 팠다. 땅이 질땅이라 흙이 무너지지 않으.. 더보기
[자연 양계사 건축] 터 만들기 자연양계 축사 터 다지기 공사 터를 잘 잡아야 닭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다! 자연 양계사가 자리잡을 터를 고르기 위한 조건은 다음과 같다. 1. 일조량이 충분한 곳에 남향으로 터를 잡아야 한다. 2. 북풍 등 바람의 피해나, 수해 가능성이 있는 곳은 피한다. 3. 주변이 소란스러운 곳(인가 주변, 도로 인접 등)은 닭에게 스트레스를 주니 피하도록 한다. 4. 건축 허가를 할 경우, 양계사 앞까지 지적도상 도로가 있어야 한다. 도로 넓이도 제한이 있으니 잘 알아봐야 한다. 또한, 주위에 민가가 있거나 해서 민원의 소지가 있으면 허가가 나지를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나는 도로 문제로 두 번이나 터를 옮겨야 했다. 마지막엔 아버지가 사용하시던 농지 한쪽을 잘라서 사용하기로 했다. 비닐하우스도 한동은 헐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