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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사

제가 지은 자연계사를 소개합니다. 야마기시 계사를 참고로 만든 자연계사 오랜 시간을 걸려서 건축한 자연계사입니다. 전문가들 손이 필요한 곳 이외에는 모두 제손으로 지었네요. 2013년 1월에 터 닦기 시작해서 작년 가을 11월에 병아리가 들어왔고, 지금까지 내부에 먹이통이나 횟대, 산란상자를 만들고 있습니다. 아직 준공도 안떨어졌는데.. ^^; 입구쪽 입니다. 큰 문 달린곳이 법적으로는 퇴적장, 실질적으로는 밥 창고입니다. 비지발효사료가 담겨있는 톤백이 보이는군요. 환기용 천창입니다. 열고 닫게끔 되어있지요. 앞쪽 지붕은 겨울철에 햇빛을 많이 받도록 썬라이트로 했습니다. 여름에는 그늘막을 씌울 계획입니다. 입구 반대쪽입니다. 천창을 개폐하는 위치개폐기(주황색)가 보이고, 은박으로 쌓인 물탱크가 보이는 군요. 겨울에 물이 얼어서 은박으로 .. 더보기
[귀농준비-12.03.04] 초기 양계 규모를 결정하다. 지난 주에 아버지를 만나서 귀농하기로 결심했다고 말씀드렸더니, 선뜻 하우스 한동을 주신다고 하신다. 원래는 고추 하던 하우스였는데, 노지만 하시고 하우스는 나보고 하라고.. 그렇지 않아도 초기 양계 규모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었다.. 주변에서 하는 말들이 모두 초기 투자규모를 크게 하지 말아야 한다고 해서.. 아버지 덕분에 초기 규모를 확정했다. 하우스 크기가 6m x 20m 정도(약 36평)이고.. 중간에 길이 있어서 최대한 크게 방목할 공간을 잡아보니 450평 정도 된다.. 9평에 100~120 마리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나, 방목장이 크니 조금 더 집어넣어서 550마리 정도를 초반에 키울 계획이다.(산란계 500마리, 수탉 50마리로 10:1 비율) 5월에 병아리 키워서 5~6개월이면 계란 생산이 되.. 더보기
[귀농준비-12.02.18] 계사를 설계하다 기존에 있는 하우스를 계사로 변경해서 사용하는 부분에 문제가 생겼다. 첫번째... 생각보다 작다. 9평당 100마리, 180평 정도의 계사가 필요하다는데... 두번째... 아버지가 고추나 민들래 농사를 안지으셨으면 했는데, 힘들듯 하다... 결론은 새로 지어야 한다는 얘기인데... 예산초과가 당연히 생길거라 예상... 일반 농사짖는 하우스도 100평을 지으려면 600만원 정도 한다고 하던데... 쩝.. 마침 시골에 있는 조카가 오토캐드로 설계가 가능해서 조카한테 부탁해서 설계를 맡겼다. 계사를 하우스 계사로 할까, 아니면 양철 지붕으로 된 정식 계사를 지을까 고민하다가,우선 두개 모두 견적을 뽑아보고 결정하기로 한다. 생각같아서는 정식 계사를 지으면 좋겠는데... 자금이 충분할지 걱정. 우선 철골 계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