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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생각] 갑작스레 결심하게 된 '귀농'... 잘 될 징조가 여럿 보인다...

원래 계획하고 있던 2012년 08월 계획...

갑작스럽게 상황이 변해서, 단 2주만에 기존 계획을 포기하고 '귀농'할 결심을 굳혔다.

시골에서 자랐지만, 6남 1녀의 막내로 자랐기 때문에 어렸을 때는 집 농사일에 거의 참여를 안했다.

대학 졸업하고 나서야 가끔 도와주던 농사일이기 때문에, 그리고 10년넘게 직장생활하면서 만져왔던게 컴퓨터였기 때문에... '귀농'에 대한 불안감이나 걱정은 많다.

'잘 할 수 있을까?' '계획대로 될까?' 등등...

그런데 이런 저런 걱정 속에서도 뭔가 일이 될 징조가 보인다.

1. 도와줄 사람이 곁에 있다.
   - 처음 귀농을 생각했을 때, 바로 '유기농 방목 유정란'을 해보라고 한 네째 형.
   - 귀농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경기도청에 근무하는 친구가 생각나서 전화해보니 '어떻게 딱 맞춰서 전화했냐? 귀농 지원 프로그램-귀농 복덕방 등-에 대한 보고서가 오늘 보고서 올라오는 날이니까 자세한건 못줘도 어떤 내용이 있는지 보내줄께' 한다.
2. 세상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 귀농할 때, 마침 지원책이 마련되었다.
     * 동물 복지 인증: http://3bean.tistory.com/8
     * 경기도 귀농(귀촌) 복덕방 개설: http://3bean.tistory.com/17
3. 내가 하는 일을 알려준단다.
   - 세상에.. 나에게.. 취재요청이...
   - 사이트 만들면서, 모든 정보는 공개하려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기사까지 내서 알려준다니.. 될지 안될지 모르지만, 고맙기만 하다...

이정도 징조면.. 잘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