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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양계

양계사 공사를 돕기위해 동지들이 모이다 '청한' 모임 동지들이 뭉쳤다.수도권 동부 자연양계 모임 '청한' 동지들 5명이 양계사 및 가구 제작 지원을 오셨다. [2013-09-26] 삼촌과 함께 오신 꼬꼬친님, 리콜님, 온새미로님, 자연사랑 농부님 이렇게 5분이 자연양계사 및 가구 제작을 도와주러 오셨다. 기초 및 기둥과 지붕은 사람을 써서 작업하고 나머지 잔 작업 및 망 설치는 혼자 틈틈히 하고 있었는데, 천창의 망 설치는 혼자 할 수가 없어서 고민을 하던 와중에 동지들이 오셔서 한큐에 해결이 되었다. 지붕에는 온새미로님과 꼬꼬친님이 올라가셨다. 높이가 4메터가 넘고 퇴적장 쪽은 5메터가 넘는 곳인데, 지지할 곳도 마땅치 않아 겁이 좀 나셨을 듯... 다리가 후들거리셨을 텐데 고생많으셨습니다. ^^ 지붕 작업 준비가 완료되고 남은 인력은 육추.. 더보기
사육 먹이통/ 자연육추상자/ 산란상자 만들기 실습 현장 2012년 10월 21일 벌거벗은공화국 김윤수 선생님을 모시고 저희 집(양평)에서 진행했던 '사육 먹이통/ 자연육추상자/ 산란상자 만들기 실습' 후기입니다. ▶ Ofica(도시농업운동본부) 실습 공지 : [클릭] 처음 현장실습을 준비하면서 몇분이나 참가할까 걱정을 좀 했습니다. 아무래도 실제 양계를 하실분이 아니면 필요가 없는 교육이라 생각했기때문인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석을 희망해서 좀 놀랐습니다. 1주일 넘게 뚝딱거리면서 실습에 사용할 가구를 준비했습니다만, 전날 밤까지 뚝딱거리게 되더군요. 다행히 하나씩은 다 만들어서 교육에 차질을 주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외진 시골이다 보니 찾아오시는데 시간들이 걸리시더군요. 기다리는 동안 이런저런 얘기하는 모습들... 교육 시작! 먹이통에 .. 더보기
자연 육추 상자 만들기 자연육추를 위한 육추상자 만들기 자연 양계는 자연 육추(병아리 기르기)에서 시작한다. 자연육추는 인공 조명없이 추운날씨에 그대로 병아리를 노출시키고 처음부터 거친음식(현미, 대나무잎)을 주기 때문에 장이 길고 튼튼하며, 솜털이 많아 추위에 강하고 면역력이 높아져 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 작년 가을에 육추상자를 위한 목재를 주문해서 김윤수 선생님을 모시고 실습까지 했는데, 겨울에 작업을 못해서 이제야 부랴부랴 작업중이다. 사실 일부는 제작을 했었으나, 목재가 마르면서 아래와 같이 틈이 벌어져서 쥐 피해가 예상되기에 다시 해체 하느라 고생했다. 보통 목재가 건조된 상태로 오는 것이 아니기에 틈은 최대한 없도록 만들어야 나중에 틈이 벌어져도 문제가 없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또한 마르면서 목재 비틀림 현상이 생.. 더보기
[자연 양계사 건축] 거푸집 제거 및 중간점검 거푸집 제거와 이후 일정 점검 되메우기 하고 중간 기둥을 받칠 기초 콘크리트도 만들어야 하는데, 갑자기 날이 추워지면서 눈이 내려서 마냥 대기중이다... [2012-11-30] 거푸집 제거 콘크리트 타설 후 이틀이 지났다. 유로폼을 두드려보니 떨어져서 떼어내기 시작했다. 나 혼자 작업하고 있는데, 아버지가 오시더니 도와주셨다. 날이 추워져서 유로폼이 시멘트에 얼어붙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얼지는 않았다. 좀 더 늦으면 얼지도... 인코너는 타이에 끼어서 빠지지가 않는다, 나중에 더 굳으면 타이를 잘라내고 빼야겠다.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된 듯 하다. 다만 계획보다 땅속으로 많이 내려가서 튀어나온 철근이 눈에 거슬린다. 지상으로 올라오는 옹벽이 낮으면 송판 등으로 높이를 보강해야 한다. 낮은 부분은 떼어내다가.. 더보기
[자연 양계사 건축] 건물 기초 공사 - 옹벽 옹벽을 치면 기초공사는 얼추... 거푸집(유로폼) 설치 후 외각과 퇴적장 옹벽을 치고 나면 기초공사는 얼추 마무리가 된다. 퇴적장(양계사 면적의 20%)은 삼면을 옹벽으로 쌓아야 하고, 자연양계사는 천적이 땅을 파고 들어오지 못하게 지표면 아래로 30Cm를 막고 외부 시선 차단을 위해 지상으로 30Cm 옹벽을 친다. [2012-11-25] 거푸집 설치를 위해 유로폼을 미리 옮겨 놓았다. 진입로가 있었으면 중간중간에 유로폼을 내려놓아 작업이 편했을 텐데, 입구에서 부터 하나씩 옮겨야 하니 힘이 든다. 혼자서 조금씩 조금씩 날라서 깔아 놓았다. [2012-11-26] 작은 사이즈의 유로폼이 부족해서 추가로 더 가져왔다. 유로폼 기본 크기가 1200x600mm이고 450, 300, 200 등이 있어서 안쪽과 .. 더보기
[자연 양계사 건축] 시멘트 기초공사 - 방석 본격적인 건축에 들어가다 생전 처음 해 보는 공사! 이것 저것 필요한 것도 많더라. 날이 추워져서 공사는 시작해야 하는데, 미리미리 준비를 했어햐 할 것을 경험이 없다보니 부족한 것 투성이다. 다행히 같은 마을에 사시는 사촌 형이 할일을 제쳐두고 도와주셔서 일을 시작 할 수 있었다. 작은 아버지도 건설일을 하시는데, 미리미리 도움을 요청했으면 일이 쉬웠는데 아무생각 없이 진행했다는 생각이 든다. [2012-11-23 08:00] 작은 댁에서 이런 저런 공구들을 챙기고, 방석(옹벽 올리기 위한 기초 콘크리트)을 치기위해 오비끼(아래 사진. 용어가 어렵다.. ㅠ)도 챙겼다. 사촌 형이 도와주지 않았으면 큰일 날 뻔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굴삭기로 옹벽이 들어갈 자리를 팠다. 땅이 질땅이라 흙이 무너지지 않으.. 더보기
[자연 양계사 건축] 터 만들기 자연양계 축사 터 다지기 공사 터를 잘 잡아야 닭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다! 자연 양계사가 자리잡을 터를 고르기 위한 조건은 다음과 같다. 1. 일조량이 충분한 곳에 남향으로 터를 잡아야 한다. 2. 북풍 등 바람의 피해나, 수해 가능성이 있는 곳은 피한다. 3. 주변이 소란스러운 곳(인가 주변, 도로 인접 등)은 닭에게 스트레스를 주니 피하도록 한다. 4. 건축 허가를 할 경우, 양계사 앞까지 지적도상 도로가 있어야 한다. 도로 넓이도 제한이 있으니 잘 알아봐야 한다. 또한, 주위에 민가가 있거나 해서 민원의 소지가 있으면 허가가 나지를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나는 도로 문제로 두 번이나 터를 옮겨야 했다. 마지막엔 아버지가 사용하시던 농지 한쪽을 잘라서 사용하기로 했다. 비닐하우스도 한동은 헐고,.. 더보기
자연양계 방목장 울타리 공사 닭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방목장을 만들다! 땅을 파는 습성때문에 넓이가 적을 경우 얼마 지나지 않아 풀이 모두 사라진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넓게 방목장을 조성하고 구간을 나눠 순환 방목을 할 계획이다. > * 방목장 넓이: 약 4천평 - 논(450평)과 밭과 하우스(약 700평), 양계사(100평) 포함 - 울타리 총 길이: 약 500미터(60미터 가량은 추후 작업 예정) - 양계사 입구쪽 60m 울타리와 출입문 8개는 추후 작업 예정 * 공사기간: 2012년 7월 10일 ~ 2012년 7월 29일 - 우천으로 인해 작업 지연 됨. 실 작업일 약 10일 * 공사 비용 - 굴삭기(070) 대여: 960,000원(1달 170만원+운반비 22만원 중 절반만 고려) - 파이프: 2m 길이 아시바 파이프 x..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