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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농사

이제는 태평농이다! 논농사 시작! 처음으로 시도해 보는 태평농 논농사! 올 초 태평농 이영문 선생님께 배운 태평농법으로 논농사를 시작한다. 주위(특히 부모님!)의 반대와 눈총을 받아가며 하나하나 준비해서 일부 논에 볍씨 파종을 한다. [2013-03-17] 금년 태평농 교육을 받고 올 벼 농사를 태평농법으로 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배수로 내기! 몇 몇 논을 빼고는 아래와 같이 물이 많이 고이는 논이라 배수로는 필수다! 벼 키울 때 3일 물을 대고 7일 물을 빼는데, 배수로가 없으면 한쪽부터 물이 들어가고 빠지기 때문에 생장의 차이가 발생하게 되어 좋지 않다. 특히나 2모작 시 겨울 작물을 밀이나 보리류를 심게 되는데, 물이 차 있으면 발아 자체가 안되거나 생장이 느려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삽질로 배수로를 만드.. 더보기
태평농 벼농사 정리 태평농 벼농사를 정리해 본다. 올해 벼농사 일부에 태평농법을 적용해 보려고 한다. 문제는 제초! 1. 태평농 벼농사 정리 1) 벼와 밀/보리로 이모작을 한다 - 논, 밭 모두 가능하다. 밀/보리(특히 보리)는 배수가 안될 경우 실패할 수 있으므로 배수로를 신경써야 한다. 2) 경운을 하지 않는다 - 단, 논일 경우 수평이 맞지 않으면 물을 넣고 뺄때 고생할 수 있으므로 첫 해에는 얕게 경운을 해서 수평을 맞추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3)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다 - 단, 초반 1~2년은 자생초 제거를 위해 침투이행성제초제(비타민의 일종으로 자생초가 3~5엽 시기에 주게 되면 영양과다로 괴사한다. 땅이나 작물에 영향은 없다고 한다. 예. 근사미)나 소금물(10% 이상), 질소비료(물과 1:1로 섞어서 준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