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25] 벼르고 벼르던 수용성 인산칼슘 만들기 시작
1. 재료
- 척추동물(돼지, 소 등)의 뼈, 생선 뼈: 생뼈가 아닌 삶은 뼈. 기름기나 살코기는 제거한다.
- 현미 식초(인산칼슘이 산에 녹는 성질을 활용)
2. 만들기
1) 뼈를 약한 불에 태워 숯의 상태로 만든다(뼈에 함유된 유기질과 지방질 연소시킴).
2) 숯이 된 뼈(그대로 사용하거나 적당한 크기로 작게 빻아서)를 현미식초를 담근 용기(항아리, 삼나무 통)에 넣는다. 숯이된 뼈:현미식초=1:10
- 23~25도, 빛이 없고, 환경 변화가 적은 곳이 좋다.
3) 미세한 기포발생이 시작된다. 기포발생이 없고 움직임이 없으면 다 용해된 것이다(약 7일 정도 소요).
3. 활용법
- 가축의 경우 임신기나 산란기에 음료수(500배 희석)로 사용
- 물에 희석하여 사용하되 기본 배수는 1,000배(수용성 인산칼슘:물=1:1,000)
- 작물의 교대기와 생식생장기에 엽면살포
- 작물이 도장할 경우
- 일기가 나쁠 때
- 너무 웃자랐을 때
- 초기 생육이 나쁠 때
- 꽃눈의 분화가 약할 때
4. 보관방법
- 따로 나와있지 않아서, PE통에 넣어 서늘한 곳에 보관할 계획이다.
1) 척추동물의 뼈를 삶아서 기름기나 살코기를 제거 한다.
- 친구 단골 집(감자탕 집)에 가서 돼지 뼈를 구했다. 까만봉지에 반정도 담은 것을 두개 구했다.(한개는 음식물 쓰레기 통에서 꺼내야 했다.. ㅠ)
- 푹 삶는다. 삶고 남은 국물은 개줬다.^^
한번 푹 삶고 나서 살코기 등을 제거한 후에 다시 한번 삶고 찬물에 두세번 더 씻으니 깨끗해 졌다.
- 뼈를 걷져서 하우스에 하루 정도 말렸더니 바삭바삭해 졌다.
2) 뼈를 약한 불에 태워 숯의 상태로 만든다(뼈에 함유된 유기질과 지방질 연소시킴)
- 짚에 태우는 걸 추천해서 짚한단을 아래에 깔고 뼈를 놓고 짚으로 한번 더 덮은 후에 불을 붙였다.
- 불이 한번 붙고 나서는 연기만 나고 불이 잘 안타서 부지깽이로 들고 불어주고 난리법석을 떨었다.
- 실패한 거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 그런데 웬걸, 어느 정도 지나자 짚은 대부분 타고, 뼈가 뜨거워 지면서 뼈에 불이 붙었다. 뼈에 불이 붙는 모습은 처음 보았다.
- 중간에 불을 꺼야 하는거 아닐까 고민될 정도로 활활 타더니 어느새 다 탔는지 뼈가 탄 숯만 남았다.
- 뜨거워서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재를 털어내고 적당한 크기로 조각냈다. 처음에 망치로 살짝 두드렸는데 가루가 되어서 그냥 손으로 부수었다.
2) 숯이 된 뼈(그대로 사용하거나 적당한 크기로 작게 빻아서)를 현미식초를 담근 용기(항아리, 삼나무 통)에 넣는다. 숯이된 뼈:현미식초=1:10
- 재료: 뼈 500g, 현미식초 5리터, 항아리, 한지, 끈, 계량 컵
- 현미식초 5리터를 항아리에 넣고 숯이 된 뼈를 넣으니 기포가 많이 발생하면서 가벼운 뼈는 위아래로 오르락 내리락 한다.
- 항아리에 한지를 덮고 끈으로 묶었다. 남은 뼈는 다음을 위해 밀봉해놓았다.
- 용기를 방에 두니 냄새가 심해서 옮겼다.
- 1주일 후에 걸러서 보관해야 한다.
[2012-06-24] 걸러서 보관
1주일 후에 걸르라고 했는데, 충분히 용해 되라고 그냥 놔두었더니 한달이 흘렀다. 사용하기 위해 걸러서 보관하기로 함.
- 걸렀더니 4.15리터 정도 된다(수율 75%)
- 용기가 마땅치 않아서 PPT 병에 보관. 차후 옮겨야 한다.
- 이상하게 숯에 소금같은 결정이 생겼다. 너무 오래 담궈둬서 그런건지 원래 그런건지 잘 모르겠다(사진이 흐릿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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